주호영, 문재인에 “‘주적’ 말 못하는데 대통령 자격 있나”

입력 : 2017-04-20 10:21 ㅣ 수정 : 2017-04-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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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1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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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1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주적’(主敵)발언을 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승민 대선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누가 주적인지 말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고 국군통수권자로 국가를 지휘하고 보위하느냐”고 문 후보를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은 문 후보야말로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구나, 대한민국을 보위할 의사가 없구나 알아차렸을 것”이라면서 “문 후보는 북한이 주적인지 아닌지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주시고, 주적이 아니라면 국군통수권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다시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에 대해서는 “어제 TV토론에서 현장대응능력, 정책, 비전 등 모든 면에서 잘했다는 평가이고 인터넷 실시간 검색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3차례의 TV토론에서 국민은 ‘역시 유승민이 대통령감이구나’ 확신을 갖고 점점 지지를 넓혀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유 후보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TV토론이나 정책 면에서 뛰어나 지지가 짧은 시간에 모일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자세를 가다듬어 노력하면 국민이 알아주실 것이다. 단결해서 모두 노력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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