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우병우, 5월 1일 재판 첫 준비절차…최순실 국정농단 축소·은폐 혐의

우병우, 5월 1일 재판 첫 준비절차…최순실 국정농단 축소·은폐 혐의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4-18 18:18
업데이트 2017-04-18 18: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존재를 알고도 사안을 축소·은폐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재판 첫 준비절차가 다음달 열린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는 다음달 1일 직무유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 전 수석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검찰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 안종범 당시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최씨 등이 중심이 돼 미르·K스포츠 재단을 불법적으로 설립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직무 감찰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진상을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