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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새누리당?…친박단체, 내달 5일 창당대회 연다

부활하는 새누리당?…친박단체, 내달 5일 창당대회 연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3-29 16:14
업데이트 2017-03-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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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 촉구 집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 촉구 집회 박사모 등 친박 단체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탄핵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친박 집회’를 주최해온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를 주축으로 꾸린 새누리당이 내달 5일 창당대회를 연다.

국민저항본부는 4월 5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가칭 새누리당’의 창당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일간지에 창당대회에 관한 광고를 실었다.

이들은 새 정당이 “기울어진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국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애국정당”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소개했다.

박사모 회원 명의의 후원금 모금계좌도 게시했다.

창당준비위원으로는 탄핵심판 당시 대통령 법률대리인이었던 도태우·서석구·조원룡 변호사와 태극기집회 사회자인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결성을 신고했다. 이달 16일과 17일에는 연이어 대구시당과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새누리당 창당에 발기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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