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제 업데이트로 충전 0% 제한… 97% 교환·환불
오는 28일부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을 사용할 수 없다.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소프트웨어 강제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충전율을 0%로 제한하기 때문에 충전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노트7으로 인한 안전 문제와 항공기 탑승 규제 등 제한 조치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갤노트7 구매 고객의 97%가 교환 및 환불을 끝냈다.갤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도 다음달 1일 끝나 갤노트7 고객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만 받을 수 있다.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7-03-25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