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朴 소환 날 정윤회 “불가항력적 상황” 눈물

朴 소환 날 정윤회 “불가항력적 상황” 눈물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22 15:48
업데이트 2017-03-22 15: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다시 모습 드러낸 정윤회
다시 모습 드러낸 정윤회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정윤회씨가 19일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당일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전날 정윤회의 거처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윤회는 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 소식에 눈물을 흘렸고, 줄담배를 피우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는 매체에 “(검찰 소환 장면은)안 봤어. 보면 뭐하겠어. 안타까운 마음뿐이지”라고 말했다.

또 “사람 살다 보면 한마디로 얘기하면 ‘불가항력’이라는 게 있잖아. 지금 상황이 그런 상황이야”라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렇지만 어떡해? 내가 뭘 할 수 있겠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을 계속 보좌했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질문에 정윤회는 “이제 결과론일 뿐이다”라며 “내가 있었으면 더 잘못됐을 수도 잘될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딸 정유라에 대한 질문에는 “본 지도 몇 년 됐고, 연락할 수도 없었고 번호도 모른다”라며 “참 안타깝다. 그냥 그만하자”라고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