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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갑자기 또 젊은 사람이 의문사..으스스하다”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갑자기 또 젊은 사람이 의문사..으스스하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3-21 07:58
업데이트 2017-03-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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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한국 특검으로부터 송환 요구를 받은 정유라 씨의 변호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지난 2월 22일 오전(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 앞에서 정 씨에 대한 3차 구금연장 심리결과에 대해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어준이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에 대해 “워낙 관심을 끄는 사건이니까 그쪽에서도 유능한 변호사라고 하니 부검결과가 나올 것이다. 심근경색에 한 표 걸어본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21일 오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이 집안 주변에는 의문사가 많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사망이 어떤 의혹이 있다’ 그건 현재까진 모르겠으나 10년 이내만 따져도 박정희 생가 보존회장이 아무 이유 없는 의문의 살해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따지면 박정희 생가 보존회장이 사망하면서 사실은 당시에 친박연대가 그 지역에 상당히 선전했다. 결과적으로 그렇다”고 설명했다.

또 “가까이는 5촌살인사건. 얼마나 이상한 죽음이 많냐. 라면 먹다가 죽고”라며 “최근만 해도 박지만 씨 비서, 심근경색. 이분이 별로 중요한 역할이 아니라는 듯이 경찰에서는 발표했지만 내가 알기로는 5촌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던 걸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중요한 인물이다. 여하간 갑자기 또 이렇게 젊은 사람이 의문사를 하니까 으스스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덴마크 복수 언론은 금융 범죄 전문 변호사인 블링켄베르가 지난 17일 오후 덴마크 랑엘란 로하스에 있는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블링켄베르는 사망 당일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의 국내 송환을 결정한 직후 곧바로 올보르 지방법원에 검찰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에 착수한 상태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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