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태극기 집회 첫 참석 “朴, 헌법 위반한 것 없다”
채널A 캡처
4일 태극기 집회에는 박 전 이사장과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태극기가 달린 옷을 입고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이사장은 “태극기 집회에 처음 나왔다”면서 “박 대통령이 탄핵소추를 당할 만한 중대한 헌법 위반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태극기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지엄하신 재판장님들께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전 이사장은 지난 1일에도 “최순실에게 속은 게 죄라면 죄”라며 “국정농단 최근 1~2년만 보지말고 30년 넘게 국민들이 지켜본 박 대통령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또 “VIP께서 여러번 사과도 하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다. 전 가족이기 때문에 그 마음을 진정으로 받아들여 주시기만을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전 이사장은 집회참가자들과 함께 탄핵 무효를 외치고 악수를 나누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