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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범경기 첫 안타 타점…1번타자 좌익수 선발출전

김현수, 시범경기 첫 안타 타점…1번타자 좌익수 선발출전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27 13:33
업데이트 2017-02-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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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첫 안타+타점
김현수 첫 안타+타점 김현수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017-02-27 사진=AP 연합뉴스
‘타격기계’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에 1번타자로 나와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4배나 빠른 속도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우완 선발 제임슨 타이온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1-1로 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쳤다. 김현수의 적시타에 2루 주자 요나탄 스호프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김현수는 5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수비 때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김현수는 25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한 김현수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6타수 1안타(타율 0.167)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는 2016년 스프링캠프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8경기째, 24타수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안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김현수는 마음고생을 했고, 구단의 마이너리그 강등 압박도 받았다.

올해는 두 번째 경기, 5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한결 편안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이날 볼티모어는 3-3으로 맞선 7회 5점을 뽑으며 8-3으로 승리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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