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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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18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리고도 버디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인 코디 그리블과 웨슬리 브라이언(이상 27·미국)이 6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그리블은 지난해 10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이후 데뷔 2승을 노린다.
강성훈(30), 김시우(22)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는 나란히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강성훈과 김시우는 각각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쳤지만 대니 리는 이글 1개, 버디 2개를 치고도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까먹었다.
올 1월 최연소 59타, 72홀 최소타 신기록으로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소니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84위에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2-25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