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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살찌는 걸까”… 비밀은 ‘장내 미생물’

“왜 나만 살찌는 걸까”… 비밀은 ‘장내 미생물’

입력 2017-02-23 11:29
업데이트 2017-02-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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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같은 양을 먹어도 유독 살이 찌고, 전보다 줄어든 식사량에도 체중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한 번쯤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이러한 의문을 해소해줄 연구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장내세균에 대한 연구다.

의학저널 ‘이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에 따르면 장내 박테리아의 비정상적 변화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한다. 이는 항정신성 약물인 리스페리돈을 장기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가 리스페리돈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내면서 드러난 사실이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장내세균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집중 조명한 바 있다. 몸속에는 100조 개 이상의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비만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

실제 조사를 통해 비만과 정상 체중 간에 장내 세균의 분포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 에너지 대사능력을 높여 비만을 조장하는 장내세균인 퍼미큐테스문균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이는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더욱 확실히 드러났다. 비만 쥐가 가진 장내세균을 추출해 무균 쥐에게 주입한 결과 주입 전보다 2배 이상 살이 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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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저널 ‘이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에 따르면 장내 박테리아의 비정상적 변화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한다. 이는 항정신성 약물인 리스페리돈을 장기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가 리스페리돈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내면서 드러난 사실이다.
의학저널 ‘이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에 따르면 장내 박테리아의 비정상적 변화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한다. 이는 항정신성 약물인 리스페리돈을 장기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가 리스페리돈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내면서 드러난 사실이다.
식이습관 역시 장내세균 분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스턴트, 고지방식을 즐겨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 유발 세균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조건을 가지고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일지라도 후천적으로 형성된 정반대의 식습관을 통해 장내세균 분포가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최근 (주)닥터스에스가 장내미생물 식이요법을 이용한 ‘닥터스S’를 출시하며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미생물발효전문연구소의 연구개발로 탄생한 닥터스S는 장내 미생물 균총을 박테로이데테스가 우점하게 바꿔 체중감량을 돕는 미생물 다이어트 제품이다.

관련 특허만 7개에 이르며 10단계 미생물공서발효공법, 120일 이상의 정밀 발효숙성 과정 등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신뢰를 높이고 있다. 또 미생물대사산물 공급과 지방을 분해하는 L-카르니틴 함유로 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닥터스S’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주)닥터스에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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