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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내에도 北암살자 2명 잠입…태영호 타깃 될 수도”

하태경 “국내에도 北암살자 2명 잠입…태영호 타깃 될 수도”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15 09:55
업데이트 2017-02-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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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대정부 질문
하태경, 대정부 질문 하태경 바른정당(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5일 “국내에서 활동 중인 (북한) 암살자는 2명이며 모두 남성”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정남 피살설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에도 암살자들이 잠입해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그 타깃은 고위 탈북자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탈북 활동가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몇 년 전에도 탈북자에 대한 독침 살해를 기도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자신이 “작년 말 입수한 첩보에 따르면”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인이 동남아를 경유해 국내로 들어왔는지, 아니면 중국이나 동남아 등 제3국 테러 요원이 국내로 들어왔는지 국적은 미상”이라고 설명했다.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도 암살 타깃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하 의원은 “워낙 고위급 인사였고 최근 정보를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타깃 1순위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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