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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佛대선 사이버 공격… 가짜 뉴스도 보도”

“러, 佛대선 사이버 공격… 가짜 뉴스도 보도”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7-02-14 22:56
업데이트 2017-02-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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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대선 후보 마크롱 측 주장

프랑스의 무소속 대선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39) 전 경제장관의 선거본부가 러시아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마크롱 전 장관의 선거 본부를 이끄는 리처드 페랑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2 TV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국영 매체가 프랑스 대선에 관해 매일 가짜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페랑은 “마크롱 전 장관의 선거 웹사이트가 그동안 러시아발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 수백 혹은 수천 건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AP가 보도했다.

프랑스는 오는 4월 23일과 5월 7일 각각 대선 1차 투표와 결선 투표를 치른다. 마크롱은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2위(19.5%)로 지지율 1위(26%)인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를 추격하고 있다. 르펜 대표는 러시아 정부와의 유착 의혹이 계속 제기돼 왔다. 그는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관된 러시아 은행에 거액의 대출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7-02-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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