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앞으로 5년 동안 미국 육군의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관리, 운영을 맡아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 육군의 레드스톤 병참 기지를 위해 설계된 이 솔루션의 계약 규모는 약 6200만 달러(약 705억원)에 이른다고 IBM은 전망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이외에도 IBM은 미 육군에 IaaS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만큼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 육군 최고정보책임자(CIO)인 로버트 퍼렐 중장은 “IBM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미 육군의 IT 인프라는 21세기에 걸맞은 수준으로 개선되기 시작했다”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안전한 환경에서 향상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경쟁 판도를 재편하는 아키텍처”라고 밝혔다.
2017-02-10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