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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만37세 최연소 임원 탄생

현대차그룹 만37세 최연소 임원 탄생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17-02-06 18:26
업데이트 2017-02-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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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연소 임원’ 장웅준 이사대우
현대차 ‘최연소 임원’ 장웅준 이사대우 현대자동차그룹 내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달게 된 장웅준 이사대우.

2017.2.6 현대차그룹 제공=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6일 정기 임원 승진인사에서 만 37세 최연소 임원을 발탁했다.

주인공은 장웅준(38) 현대기아차 최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 개발실장으로 이번에 이사대우로 승진하면서 ‘직장인의 별’이 되었다.

1979년생인 장 이사대우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략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서 근무했고 자동차 보안회사를 창업하기도 했다. 2015년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에 책임연구원으로 합류해 ADAS개발팀을 이끌었다.

장 이사대우는 연공서열을 중요시하는 현대차에서 파격적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 사무직의 직급체계는 사원 4년·대리 4년·과장 5년·차장 5년·부장 5년이다. 한 번도 누락되지 않고 승진한다고 해도 신입사원이 이사대우를 달기까지 23년 이상이 걸린다. 물론 연구원은 직급체계가 일반 사무직과 다르지만 임원 되기가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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