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치타 피해 사파리 차량 뒤로 숨은 새끼 임팔라, 결국…

치타 피해 사파리 차량 뒤로 숨은 새끼 임팔라, 결국…

문성호 기자
입력 2017-01-20 14:24
업데이트 2017-01-20 14: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끼 임팔라가 죽음을 맞이하는 안타까운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을 찾은 알버트 르 루는 사파리투어 관광 도중 치타들에게 쫓기는 새끼 임팔라를 보게 됐다. 눈길을 끄는 점은, 임팔라가 관광객들이 탄 차를 방패 삼아 몸을 숨긴 것이다.

새끼 임팔라가 두려움에 벌벌 떠는 사이, 치타들은 그 주변을 누비며 녀석을 찾았다. 잠시 후, 치타에게 발각된 새끼 임팔라는 순식간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알버트는 “우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새끼 임팔라는 이미 어미를 잃어버린 상태였다”며 “차 앞에 숨어 있는 동안, 새끼 임팔라 심장이 두근거리는 게 보일 정도로 몹시 떨고 있었다. 하지만 치타는 녀석을 발견 즉시 재빨리 공격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연스러운 생태계 모습이지만 안쓰러운 마음은 별수 없다”며 어린 임팔라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 영상=Kruger Sightings

영상팀 seoultgv@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