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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시선] 안철수, 서울 노원 지역구서 신년인사회 “美·中·러·日 모두 한 성질하는 지도자로 채워져”

[대선, 시선] 안철수, 서울 노원 지역구서 신년인사회 “美·中·러·日 모두 한 성질하는 지도자로 채워져”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7-01-13 22:42
업데이트 2017-01-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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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3일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신년인사회에서 “우리나라는 군사력 1∼4위인 미국·중국·러시아·일본에 둘러싸였는데, 여기 지도자들이 전부 한 성질하는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를 비롯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스트롱맨’으로 둘러싸인 외교·안보 현실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지금까지는 기득권의 반대 때문에 도저히 개혁을 할 수 없었지만, 어쩌면 박근혜 게이트가 우리 사회를 개혁할 커다란 기회가 됐다”며 “마음을 합쳐 바꿔 나간다면 올해가 모두가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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