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朴대통령’ 없는 국방백서 논란에 수정 발간 결정

입력 : 2017-01-11 16:35 ㅣ 수정 : 2017-01-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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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서 PDF 파일 내려…박대통령 사진 2장 수록 계획 국방백서 수정 후 재발간 사례는 처음…책자는 23일 배포

국방부가 11일 발간한 ‘2016 국방백서’에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없고 언급도 사실상 전무하다는 언론보도로 논란이 일자 박 대통령 사진을 수록해서 국방백서를 다시 만들기로 했다.

2014 국방백서의 박근혜 대통령 사진(위)과 2016 국방백서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아래).

▲ 2014 국방백서의 박근혜 대통령 사진(위)과 2016 국방백서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아래).

국방부는 이날 “2016 국방백서에 박 대통령 사진 2장을 수록해 최종본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했던 ‘2016 국방백서’도 이날 오후 4시 현재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가 국방백서를 발간한 뒤 이를 수정해 다시 발간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지난 ‘2004 국방백서’에 발간 이후 독도 관련 내용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 수정판을 제작해 배포한 적이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오해를 살 여지가 있어 박 대통령 사진을 추가해 최종본을 발간하기로 했다”면서 “책자 형태의 국방백서는 23일에 배포한다는 계획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권한대행 측이나 청와대 측에서 이에 대한 어떤 의견도 전달받은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이날 발간한 국방백서에는 박 대통령 사진은 100여명이 등장하는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사진에 얼굴을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담긴 게 유일했고, 언급도 2차례에 불과했다.

‘2014 국방백서’에 박 대통령 사진이 3장 수록되고 박 대통령의 이름이 국방분야 국정 성과를 중심으로 22번이나 언급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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