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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테마주, 동생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 소식에 줄하락

반기문테마주, 동생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 소식에 줄하락

최선을 기자
입력 2017-01-11 11:25
업데이트 2017-01-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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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에서 인터뷰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공관에서 인터뷰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공관을 떠나기에 앞서 한국 특파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들이 1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미국 법원에 뇌물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는 지엔코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2.65% 하락한 844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의 테마주 감시 종목에 속한 큐로홀딩스도 3.21%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성문전자(-3.27%), 광림(-3.13%), 한창(-3.21%), 씨씨에스(-1.68%) 등도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은 10일(현지시간) 반기상씨와 반주현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복합빌딩인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6억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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