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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순 별세, 향년 83세…‘심청가’ 인간문화재

성창순 별세, 향년 83세…‘심청가’ 인간문화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1-06 11:41
업데이트 2017-01-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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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순 별세
성창순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심청가)’의 성창순 보유자가 지난 5일 오후 별세했다. 2017.1.6 [문화재청 제공=연합뉴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성창순 명창이 5일 오후 10시 4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성창순 명창은 광주에서 태어나 부친이었던 판소리 명창이자 명고 성원목 선생의 영향 아래서 자랐다.

1954년 김연수(심청가), 김소희(심청가), 정응민(춘향가ㆍ심청가), 박녹주(흥보가) 선생에게 판소리를 사사했다. 1977년 심청가를 완창한 이후 그는 춘향가, 흥보가 등을 수 차례 완창 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무대에 오르는 등 한평생 판소리 전승을 위해 노력했다.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지정됐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으로 발인은 9일 오전 5시다. 이날 오후 2시 장지인 전남 보성군 판소리성지공원에서 국악인장으로 영결식과 추모공연이 열린다.(02)2227-75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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