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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정봉주 “감옥에 있는 최순실, 100일쯤 무너질 것”

‘외부자들’ 정봉주 “감옥에 있는 최순실, 100일쯤 무너질 것”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04 08:59
업데이트 2017-01-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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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외부자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채널A‘외부자들’캡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씨의 심리 상태를 추측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기묘한 관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정 전 의원은 “지금까지는 산전수전을 같이 겪은 두 사람이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감옥에 들어간 지 두 달이다. 사람이 심리적으로 100일쯤 되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어 “감옥 안에서 특검이 치고 들어오고 탄핵 가결되고 이런 얘기를 듣다보면 자기가 팽 당한게 아닌가 싶을 수 있다”며 “최순실의 ‘배 째라’식 태도 역시 감정이 극도로 격앙된 상태에서, 심리적으로 무너진 상태에서 레이저를 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형환 전 의원은 최씨에 대해 “아마 딸도 걱정 될 것이고 재산도 몰수 위기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근데 기본적으로 보통사람이 아니다. 독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 전 의원은 “안 의원은 감옥도 안 갔다 왔는데 잘 안다. 혹시 갔다 온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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