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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 디자인 ‘로봇 유모차’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 대상

울산과기원 디자인 ‘로봇 유모차’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 대상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6-12-19 22:32
업데이트 2016-12-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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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디자인한 ‘로봇 유모차’가 국제 디자인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UNIST는 ‘2016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의 4개 작품이 대상, 은상, 동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LG전자와 협업해 만든 로봇유모차 ‘베이비킹’이 차지했다. 이 유모차는 로봇청소기처럼 센서가 내장돼 집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공기청정 기능이 있고 침대를 흔들어 아기를 달래고 재울 수도 있다.

이 작품은 사업화 가능성이 커 현재 LG전자와 함께 제품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은상은 비행기 프로펠러를 보트에 적용한 ‘시캣’(Sea Cat)에 돌아갔고 1인 가구를 겨냥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전열기기 ‘네스트’와 화분 내 토양의 온도와 습도 등 정보를 알려주는 ‘플랜트 다이어리’가 동상을 받았다.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의 Reddot, iF 등과 함께 세계적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6-12-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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