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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루스카이, 호흡기 개선에 효과”

“삼성 블루스카이, 호흡기 개선에 효과”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12-07 18:14
업데이트 2016-12-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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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논문 英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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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경(왼쪽부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수석과 정세관 책임, 우동우 수석이 7일 영국 의학 전문 잡지 ‘천식학회지’를 들고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정우경(왼쪽부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수석과 정세관 책임, 우동우 수석이 7일 영국 의학 전문 잡지 ‘천식학회지’를 들고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스탠퍼드대와 공동 연구한 ‘호흡기 질환 개선에 대한 공기청정기 효과’ 논문이 영국 의학 전문저널인 ‘천식학회지’(Journal of Asthma)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를 활용한 연구다. 연구진은 미국에서 연간 미세먼지량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인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서 호흡기 질환 아동이 있는 16가구를 블루스카이를 설치한 그룹과 설치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아이들의 증상을 관찰했다.

지난해 4~7월 12주 동안 아동별 폐활량 수치를 측정한 결과 블루스카이 설치 그룹의 아동 폐활량이 설치하지 않은 그룹보다 2배 이상 양호했다. 또 블루스카이를 가동할 때 실내 공기 중 PM 2.5초 미세먼지 농도가 가동하지 않을 때보다 50%, 중금속은 19~26%, 세균 독소는 29~37% 감소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6-12-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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