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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 월드컵 매스스타트 우승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 월드컵 매스스타트 우승

입력 2016-11-20 23:24
업데이트 2016-11-2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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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23·강원도청)이 금빛 질주를 했다.

김보름은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 우승(8분15초02)했다. 1차 대회 금메달리스트 이베니 블론디(8분15초29)를 0.27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1차 대회에서 동메달(8분30초06)을 딴 김보름은 2연속 대회 메달로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간판 이승훈은 15위에 그쳤다. 여자 500m에서는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디비전A에서 37초 94로 2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첫 37초대 진입에 성공했다. 남자 500m 디비전A에 출전한 차민규(동두청시청)는 34초 96의 개인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월드컵 3차 대회는 다음달 2일 카자흐스탄 이스타나에서 열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11-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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