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풀체인지로 3040 공략
‘올 뉴 웨둥’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2016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현지 전략 모델인 올 뉴 웨둥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반떼AD는 한국에서는 단종됐지만 중국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어 전략 차종으로 꼽힌다. 관계자는 “올 뉴 웨둥은 지금까지 130만대 이상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킨 웨둥의 신화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올 뉴 웨둥은 30~40대 중산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관, 견고한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연비 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올해 말부터 베이징 3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11-19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