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트럼프 당선에 엔화 가치 급등.. 아베 “이러려고 엔화 가치 내렸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트럼프 당선에 엔화 가치 급등.. 아베 “이러려고 엔화 가치 내렸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11-09 16:43
업데이트 2016-11-09 16: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AP 연합뉴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엔화 가치가 치솟고 있다. 9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엔화는 전날보다 2.11% 하락한 달러당 102.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우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당 105엔대 전반에서 거래가 시작됐으나, 트럼프 우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102엔대로 치솟으며 엔화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최우선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또다른 안전자산으로 엔화 가치가 급등한 것이다.

일본 증시는 이날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5.36% 내린 1만 6251.54로 거래를 끝냈다. 토픽스는 4.58% 하락한 1301.05로 장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