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경기도 미세먼지 겨울 더 심해

경기도 미세먼지 겨울 더 심해

김병철 기자
입력 2016-11-01 22:40
업데이트 2016-11-01 23: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도 미세먼지(PM10) 오염도가 11월부터 높아져 5월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1~2015년 도내 월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매년 11월부터 상승한 미세먼지 농도는 2월에 정점에 이른 뒤 감소세로 돌아서 8~9월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별 평균 미세먼지 오염도를 보면 8·9월 ㎥당 36㎍으로 가장 낮다가 10월 46㎍, 11월 49㎍, 12월 57㎍, 1월 66㎍으로 높아졌다. 2월 71㎍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3월 68㎍, 4월 62㎍, 5월 66㎍, 7월 39㎍으로 낮아졌다. 12~5월 미세먼지 오염도는 국내 대기환경 기준(연평균 ㎥당 50㎍)을 넘어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과 봄 사이 미세먼지 오염이 심한 것은 계절적 요인과 난방, 황사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름엔 장마 등 잦은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봤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6-11-02 11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