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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쉰 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재도약 준비 완료

6일 쉰 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재도약 준비 완료

입력 2016-10-27 09:11
업데이트 2016-10-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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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난 겪었던 손흥민, 올 시즌 최장시간 휴식으로 충전완료

아시아 축구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힌 손흥민(토트넘)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재도약을 노린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손흥민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월드컵 최종예선 등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뛰면서 체력 난에 시달렸다.

그는 3일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최근 3경기에서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22일 본머스 전에선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현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팀 내 최하평점(5.8)을 받기도 했다.

다행히 손흥민은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배려 속에 26일 리그컵 리버풀 전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을 회복했다.

손흥민이 29일 레스터시티전에 출전할 경우 22일 본머스전 이후 7일 만에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올 시즌 손흥민이 6일 이상 휴식을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뿐만 아니라 토트넘에도 매우 중요하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에 시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승수가 적어 5위에 처져있다.

다만 토트넘은 5승 4무 승점 19점으로 1위 그룹과 승점이 1점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레스터시티전에서 승리한다면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3승 2무 4패 승점 11점으로 12위까지 밀려났다.

최근 이적설이 나온 크리스털팰리스 이청용은 30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전을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이청용은 올 시즌 초반 선발 출전 기회를 받으며 꾸준히 활약을 펼쳤지만, 점점 출전 시간이 줄어들어 최근엔 주로 경기 후반부 교체 선수로 나오고 있다.

반면 22일 왓퍼드전에서 90분 풀타임 출전한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다시 한 번 풀타임 활약을 노린다. 스완지시티는 1일 스토크시티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은 29일 또다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다.

두 선수는 27일 DFB 포칼컵 뮌헨전에서 득점을 합작했지만, 1-3 패배를 막진 못했다.

지동원, 구자철이 컵대회 패배를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앙갚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토)

토트넘-레스터시티(손흥민 홈·23시)

아우크스부르크-바이에른 뮌헨(지동원 구자철 홈·22시 30분)

◆30일(일)

크리스털팰리스-리버풀(이청용 홈·1시 30분)

스토크시티-스완지시티(기성용 원정·1일 5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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