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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問답’ #청춘들의 꽃길, 삼성이 응원합니다

‘청춘問답’ #청춘들의 꽃길, 삼성이 응원합니다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10-26 22:08
업데이트 2016-10-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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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소통 캠페인 ‘청춘문답’ 명강연 듣고 퀴즈 풀고… 방황하는 청춘들 답을 찾다, 미래를 찾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위기는 직업관을 바꿉니다.”

대전 우송 예술회관에서 지난 12일 열린 삼성의 소통 캠페인 ‘청춘문(問)답’에서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변화를 알면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실장은 “외환 위기 이전에는 생애 한곳의 직장만 다니는 ‘평생직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회사에 충성심을 가진 인재가 필요했고,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평생직업’을 추구하는 전문 직업인이 필요했다”고 설명한 뒤 “이제 자신의 전문성을 무기로 여러 분야를 융합하며 새로운 직업을 개척하는 인재가 세상을 움직이는 ‘평생경력’의 시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엔 규칙을 잘 준수하는 근면 성실한 인재가 조직 구성원의 모범이었지만, 이제는 도전의식과 창의성을 갖고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6월 부산 청춘문답 관객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퀴즈쇼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6회 동안 7000여명의 관객들이 청춘문답에 참여했다. 삼성 제공
6월 부산 청춘문답 관객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퀴즈쇼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6회 동안 7000여명의 관객들이 청춘문답에 참여했다.
삼성 제공
# ‘평생경력’ 시대… 혁신·창의적 인재가 돼라!

이날 대전 청춘문답은 올해 여섯 번째 행사. 11월까지 이어지는 총 9차례의 순회 토크콘서트 중 3분의2의 여정 동안 총 7000여명의 대학생이 삼성과 소통했다. 2011~2014년 ‘열정락서’, 지난해 ‘플레이 더 챌린지’로 이어진 토크콘서트를 강연 위주 일방향 소통에서 벗어난 쌍방향 소통으로 진화시킨 라이브 퀴즈콘서트 캠페인이 청춘문답이라고 삼성은 26일 설명했다. 청춘문답은 명사 강연, 스마트폰 등으로 관객들이 실시간 참여하는 30문항 퀴즈쇼, 각계 전문가 2~3명이 참가자들과 묻고 답하는 패널토크로 구성된다. 특히 패널토크 중 전문가들은 퀴즈쇼 문항 관련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다음 청춘문답은 서울 건국대에서 28일 열린다.

삼성의 청년 소통 캠페인 ‘청춘문(問)답’ 현장에서는 명사들의 강연뿐 아니라 관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퀴즈쇼, 전문가들과 관객들이 묻고 답하는 패널토크 등이 펼쳐진다. 젊은층 취향을 저격하는 공연도 청춘문답의 백미로 꼽힌다.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청춘문답에서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장이 강연하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의 청년 소통 캠페인 ‘청춘문(問)답’ 현장에서는 명사들의 강연뿐 아니라 관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퀴즈쇼, 전문가들과 관객들이 묻고 답하는 패널토크 등이 펼쳐진다. 젊은층 취향을 저격하는 공연도 청춘문답의 백미로 꼽힌다.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청춘문답에서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장이 강연하고 있다.
삼성 제공


6월 서울 청춘문답 때엔 걸그룹 여자친구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궜다. 여자친구는 다음달 3일 전주 청춘문답에 재차 출격할 예정이다.  삼성 제공
6월 서울 청춘문답 때엔 걸그룹 여자친구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궜다. 여자친구는 다음달 3일 전주 청춘문답에 재차 출격할 예정이다.
삼성 제공


9월 광주 청춘문답 연사인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갤럭시S7 사례를 통해 체험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해 공감을 얻었다.  삼성 제공
9월 광주 청춘문답 연사인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갤럭시S7 사례를 통해 체험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해 공감을 얻었다.
삼성 제공


광주 청춘문답 패널토크에선 이동진(오른쪽부터) 영화평론가, 성민정 중앙대 교수,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가 관객들과 소통에 나섰다.  삼성 제공
광주 청춘문답 패널토크에선 이동진(오른쪽부터) 영화평론가, 성민정 중앙대 교수,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가 관객들과 소통에 나섰다.
삼성 제공
# 상상이 기술이 되는 시대… 운동하듯 상상력을 키워라!

정 실장은 명사강연에 선 삼성 임원 중 3번째 연사다. 앞서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등이 연단에 섰다. 1~3회 청춘문답 무대엔 삼성 외부 명사들이 섰다. 페이스북코리아 조용범 대표가 “세계 최고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가진 한국은 내일을 사는 나라”라고,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창의·몰입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동반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 내 성장의 발판”이라고,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가 “상상이 기술이 되는 사회인 지금 운동하듯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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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들 역시 강연을 통해 청년세대의 꿈과 연결 지을 수 있는 삼성의 비전을 강조했다.

지난달 초 광주 전남대에서 제일기획 임 사장은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과거 마케팅 키워드가 ‘~척’이었지만 요즘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체험’”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마케팅을 예로 들었다.

그는 “최근 갤럭시 마케팅은 제품을 수식하는 문구를 말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실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도록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자들이 현지인 숙소에서 그들처럼 살아보는 여행을 선호하거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체험’에 있단다. 임 사장은 “종이 한 장의 깊이로 사는 것과 우주의 깊이로 사는 것은 그 삶의 양과 질에 있어 엄청난 차이가 있다”면서 “체험하지 않으면 삶의 깊이를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집단지성의 시대… 변화에 발맞추고 함께 해결하라!

같은 달 하순 삼성바이오로직스 김 사장은 대구 경북대에서 바이오 제약 산업의 비전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바이오 제약 기술 발전으로 피부암 등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가 출시됐고, 알츠하이머를 치료·예방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 개발도 머지않았다”고 밝혔다. 그간 불치 영역으로 간주됐던 질병 치료가 바이오 의약품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는 뜻이다.

김 사장은 ▲전 세계적 인구 고령화 추세(Age-Up) ▲고령화에 따른 환자의 증가(Disease-Up) ▲질병 치료를 위한 의학 기술의 지속적 발전(Science-Up) ▲바이오의약품 구매가 가능한 경제력 있는 인구의 증가(Wealth-Up) 등 ‘4-Up’을 바이오 산업 성장요인으로 꼽았다. 김 사장은 “지금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함께 해결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시대”라면서 “집단지성의 시대에 적합한 인재가 돼라”고 조언했다.
2016-10-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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