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에서 먹고 일하고 놀고 자고… 1000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20년 뭉갠 부산롯데타워, 또 지연되나… 지역사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휠체어 끌어도, 무릎 아파도… 누구나 즐거운 ‘2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알뜰교통카드 쓰던 경기도민 59% ‘경기패스’ 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원룸 횡포에 맞선 지방대 학생들…세명대, 원룸 가격인하 단체행동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충북 제천의 세명대 학생들이 대학가 원룸의 터무니없는 가격을 주장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세명대 총학생회는 26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체 학생 8000여명 가운데 25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 앞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원룸가격은 원룸 사장님들의 이익에만 급급해 책정되고 있다”며 “상생의 길을 가자”고 촉구했다.

총학생회가 이날 요구한 것은 크게 세 가지다. 학생들은 10개월 단위 계약과 사용료 선불지급이라는 불합리한 조건을 철회하고 월세로 변경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위해 총학생회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용가격을 20~30% 인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원룸 임대료는 크기 등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열달에 400만원대가 가장 많다”며 “다른 지역 대학가는 200만∼300만원대”라고 말했다.



세명대

총학생회는 이 같은 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학교 기숙사 함께 쓰기, 학교와 떨어진 시내지역 원룸 사용 운동 등을 전개하고 학교에 제천시내와 학교 간을 오가는 통학차량 운행을 건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학생회는 “제천시도 학생들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원룸들을 위해서는 ‘착한원룸제도’를 만들어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과 원룸 사장님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