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연설문 파일을 단독입수해 보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보도국 사장으로서 ‘뉴스룸’을 진두지휘하는 손석희 앵커에 대한 칭찬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뉴스룸’은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 씨가 무려 44개에 달하는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다”며 이는 “대통령이 연설하기 이전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순실 파일’을 입수하게 경위에 대해서는 최 씨가 사무실을 정리하고 두고 간 짐 들 가운데 바로 처분되거나 유실될 수 있는 것들을 살펴 보던 중 PC를 발견했고, 그 속에서 (연설문 등) 관련 자료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방송 말미 “내일도 저희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클로징멘트와 함께 뉴스를 마쳤다.

닐슨코리아 기준 4.283%로 종편 채널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시청자들은 손석희 앵커와 PC를 최초로 찾아낸 서복현 기자, 이를 보도한 JTBC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뉴스룸’은 3년 연속 가장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손석희 앵커 또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으로 선정됐다.

네티즌들은 “JTBC의 진정한 기자 정신에 감사합니다(Ro*******)” “손석희 앵커와 취재기자들 수고 많아요(Py*****)”, “하나라도 제대로 된 언론이 있어 다행이다”, “수신료 JTBC에 주고 싶다” 등 응원댓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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