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쌀쌀해진 아침에 찾아간 서울 시내 한 연탄 공장에서 직원들이 연탄을 배송 차량 적재함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깜짝 추위에 찾는 이들이 늘어서일까. 끊임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 위 연탄을 옮기는 이들의 손이 쉴 틈 없이 움직인다. 조급하게 찾아온 추위가 가을이 지나기도 전에 겨울을 걱정하게 한다. 짧은 가을이 가기 전 미리 겨울을 준비해야겠다. 머지않아 찾아올 올겨울, 팍팍한 서민들의 삶에 온기가 넘치길 기대해 본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갑작스레 쌀쌀해진 아침에 찾아간 서울 시내 한 연탄 공장에서 직원들이 연탄을 배송 차량 적재함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깜짝 추위에 찾는 이들이 늘어서일까. 끊임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 위 연탄을 옮기는 이들의 손이 쉴 틈 없이 움직인다. 조급하게 찾아온 추위가 가을이 지나기도 전에 겨울을 걱정하게 한다. 짧은 가을이 가기 전 미리 겨울을 준비해야겠다. 머지않아 찾아올 올겨울, 팍팍한 서민들의 삶에 온기가 넘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