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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2,040선으로 밀려나…삼성전자 4%대 급락

코스피, 장초반 2,040선으로 밀려나…삼성전자 4%대 급락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10 09:35
업데이트 2016-10-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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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자료사진
코스피. 자료사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0일 삼성전자가 4%대 급락을 보이면서 2,04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51%) 하락한 2,043.26이다.

지수는 6.61포인트(0.32%) 내린 2,047.19로 개장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사상 최고가까지 오른 가격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갤럭시노트7 발화 이슈가 계속되면서 5거래일 만에 급락세로 전환해 지수 전체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되는 미국 대통령 후보 2차 TV 토론과 유럽 금융권의 도이체방크 리스크도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7억원어치, 25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43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 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물산(-2.72%), 현대차(-2.56%), 현대모비스(-1.44%), 삼성생명(1.36%) 등이 약세다.

두산밥캣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두산인프라코어(-11.21%), 두산엔진(-11.58%) 등 두산그룹주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88포인트(0.13%) 오른 676.78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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