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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북상, 연휴 기간 중부지방 폭우 예상…안전처 비상근무체제 가동

태풍 ‘차바’ 북상, 연휴 기간 중부지방 폭우 예상…안전처 비상근무체제 가동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01 15:15
업데이트 2016-10-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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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태풍 긴급대책회의
국민안전처, 태풍 긴급대책회의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이 주재하는 제18호 태풍‘차바’긴급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6.10.1 [국민안전처 제공=연합뉴스]
태풍 ‘차바’(CHABA)의 북상으로 연휴 기간 중부지방에 폭우가 예상된다.

국민안전처는 태풍 차바가 북상함에 따라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10월 1∼3일 중부지방에 많은 경우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달 29일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30일부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총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 합동 회의를 소집, 태풍 대처계획을 점검하고 관련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에서의 예방활동 강화와 선박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현재 괌 서북서쪽 해안에 있는 제18호 태풍 ‘차바’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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