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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대 여대생, 학비 벌려고 ‘순결’ 경매 내놔

러시아 20대 여대생, 학비 벌려고 ‘순결’ 경매 내놔

문성호 기자
입력 2016-09-30 11:04
업데이트 2016-09-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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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도트 홈페이지 캡처
사진=데일리도트 홈페이지 캡처

러시아의 한 20대 여대생이 유학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순결을 경매로 내놨다고 영국 매체 메트로가 28일 보도했다.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은 아리아나(20)라는 학생으로, 외국 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학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부친다며, 경매 시작가를 13만 500파운드, 한화로 약 1억 8600만원을 제시했다.

그녀는 “외국에서 약학을 공부하고 싶다. 희망대학교의 학비와 집값이 매우 비싸다. 재정 부담은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리아나는 자신의 부모가 지금 이 상황을 모르고 있지만, 처녀성이 낙찰되면 온라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 미국의 한 20대 여대생이 자신의 순결을 경매에 부치겠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바 있다. 지난해에는 처녀성을 경매에 올린 여성들에 대한 기사를 접한 루마니아 출신의 한 남성이 같은 방식으로 성적 순결을 판매한다고 나서 화제가 됐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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