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자회사 라인(일본)이 유럽 정보기술(IT)업계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K-펀드 1’에 각각 5000만 유로씩 총 1억유로를 출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와 라인은 펀드 투자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펀드 1은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최근 한국 기업의 프랑스 투자를 돕기 위해 설립한 투자 회사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이 운용한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된 펠르랭 전 장관은 프랑스에서 중소기업·디지털 경제장관, 통상국무장관, 문화부 장관 등을 지냈다. 지난달 공직에서 물러나 코렐리아 캐피탈을 설립했다.
펠르랭 전 장관은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와 라인은 코렐리아 캐피탈이 가장 먼저 고려한 파트너”라면서 “한국과 유럽의 활발한 교류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K-펀드 1은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최근 한국 기업의 프랑스 투자를 돕기 위해 설립한 투자 회사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이 운용한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된 펠르랭 전 장관은 프랑스에서 중소기업·디지털 경제장관, 통상국무장관, 문화부 장관 등을 지냈다. 지난달 공직에서 물러나 코렐리아 캐피탈을 설립했다.
펠르랭 전 장관은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와 라인은 코렐리아 캐피탈이 가장 먼저 고려한 파트너”라면서 “한국과 유럽의 활발한 교류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