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최진호 vs 박상현 상금왕 결전 시작

최진호 vs 박상현 상금왕 결전 시작

최병규 기자
입력 2016-09-28 18:08
업데이트 2016-09-28 20: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오늘 KPGA 신한동해오픈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6 시즌 상금왕이 이번 주 가려진다.

29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3야드)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은 올 시즌 남은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렸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억원 오른 12억원이 됐고,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원이다.

28일 현재 상금 레이스에서는 최진호(32·현대제철)가 4억 2300만원을 쌓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박상현(33·동아제약)은 3억 4800만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국오픈에서 2연패를 일궈내면서 상금 3억원을 받은 3위 이경훈(25·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후의 상금왕 경쟁은 최진호와 박상현의 대결로 좁혀졌다.

그러나 이들 외에도 모처럼 국내 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병훈(25·CJ그룹)과 2015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리우올림픽까지 경험한 안병훈은 2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고국에서 첫 우승이었던 만큼 신한동해오픈은 굉장히 특별한 대회”라면서 “작년과 같은 순위면 좋겠다”고 2연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경태는 “소속사 대회 10년째지만 그동안 좋은 기억보다 안 좋았던 기억이 많았다”면서 “이번에는 부담을 떨쳐내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밖에도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이수민(23·CJ오쇼핑)과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 아시아투어에서 13승을 거둔 태국의 강호 통차이 짜이디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6-09-29 26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