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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예약자 개통 재개…“이제 받을 수 있나요?”

갤노트7 예약자 개통 재개…“이제 받을 수 있나요?”

입력 2016-09-28 13:18
업데이트 2016-09-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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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의 이어져…일반 판매는 내달 1일부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28일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개통 업무를 재개했다.

이날부터 개통이 가능한 구매자는 지난달 6∼18일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아직 단말을 받지 못한 구매자들이다.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는 제품을 받고 개통하려는 고객들의 전화 문의가 이어졌지만, 방문객은 많지 않았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개통에 앞서 재고를 확인하려는 문의가 간간이 들어올 뿐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라며 “퇴근 후에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판매점 관계자는 “이미 한 달 넘게 기다린 고객이 대부분이라 당장 개통에 급급한 분위기는 아니”라며 “개통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신규 판매를 기다린 고객들의 문의도 간혹 있었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7은 사전 예약 판매를 거쳐 지난달 19일 정식 출시됐지만,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되면서 지난 2일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사전 판매된 갤럭시노트7은 약 40만대로 이 가운데 20~30%가 미개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은 연장됐다.

예약 고객이 10월 15일까지 개통하면 스마트밴드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구매자는 10월 31일까지 개통하면 기어핏2를 제외한 혜택을 받는다.

이동통신사가 예약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추가 사은품도 변동 없이 지급된다.

내달 1일부터는 신규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사람도 단말을 개통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T삼성카드2 v2’(SK텔레콤), ‘프리미엄 수퍼할부카드’(KT), ‘라이트플랜 신한카드’(LG유플러스) 등 연계 신용카드를 내세워 갤럭시노트7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일 전망이다.

이통 3사는 갤럭시노트7 개통 고객 대상의 새 제품 교환 서비스는 9월 말까지 제공한다. 10월부터는 전국 16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교환 업무가 실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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