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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도 분양권 거래 후끈…8월 거래량 4조원 넘어

비수기에도 분양권 거래 후끈…8월 거래량 4조원 넘어

입력 2016-09-27 11:47
업데이트 2016-09-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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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30% 증가…수도권 거래 많고 웃돈 높아

지난달 분양권 거래액이 비수기임에도 작년보다 크게 늘어 4조원을 넘어섰다.

27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에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격을 조사한 결과 총 거래액이 4조851억568만원을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의 거래가 급증하면서 총 1조6천328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273% 증가했다. 지방은 2조4천523억원으로 9% 가량 늘었다.

최근 동계올림픽 등 개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강원도는 총 975억7천만원의 분양권이 거래되며 작년보다 203% 증가했고 경상남도는 5천25억원으로 157% 증가했다.

경기도는 1조1천993억3천만원으로 작년보다 150% 늘었다.

프리미엄 총액도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권의 프리미엄 총액은 2천22억8천20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가 증가했다.

수도권이 317% 늘어난 815억9천645만원, 지방은 6% 증가한 1천177억2천21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거래 신고된 개별 단지 가운데 프리미엄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로 3억5천800만원의 웃돈이 붙어 12억6천만원에 팔렸다.

이어 중구 순화동 덕수궁 롯데캐슬 전용 117㎡가 분양가보다 3억4천575만원 비싼 11억2천만원에, 마포 용강동 ‘e편한세상 마포 3차’ 전용 84㎡가 2억8천363만원 비싼 8억7천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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