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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동해서 해군 링스 작전헬기 1대 추락…3명 탑승

[속보] 동해서 해군 링스 작전헬기 1대 추락…3명 탑승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9-26 23:19
업데이트 2016-09-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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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링스 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훈련 중인 링스 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군의 링스 작전헬기 1대가 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 추락했다. 이 헬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군은 “오늘 오후 9시 5분쯤 동해상에서 연합훈련 중이던 링스 해상작전헬기 1대가 추락해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추락한 헬기에는 조종사 A 대위를 포함한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헬기는 오후 8시 57분쯤 이함했고 9시 5분쯤 구조 신호를 보낸 다음 통신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군은 인근 해역을 탐색 중이다.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강원도 강릉과 속초 앞 해상으로 육지와는 상당히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링스 작전헬기는 이날 북한 동해안과 가까운 해상에서 미 해군과 적 지상 목표물을 정밀타격하는 훈련에 참가 중이었다.

영국 웨스트랜드사가 개발한 링스 작전헬기는 해상초계,대잠·대함 작전을 주임무로 하며 대함용인 공대함유도탄 ‘시스쿠아’ 4발과 어뢰,기뢰 등을 탑재해 현장에서 단독 작전을 할 수 있다. 2010년 4월 15일에도 해군 3함대 소속 링스 헬기 1대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사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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