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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재활 마치고 10월 1일께 빅리그 복귀할 듯

추신수, 재활 마치고 10월 1일께 빅리그 복귀할 듯

입력 2016-09-25 10:40
업데이트 2016-09-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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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뚝 뼈가 부러진 바람에 수술 후 재활 중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 추신수(34)가 정규리그 막판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4일(현지시간) 추신수가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 교육리그에서 컨디션 조율 후 이르면 30일, 한국시간으로 10월 1일께 부상자명단에서 풀려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도 전날 추신수를 정규리그 마지막 주에 볼 수도 있다며 그의 복귀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오른 텍사스는 이달 30일∼10월 2일 홈인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탬파베이와의 3연전에서 최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고 나서 10월 6일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 나서는 게 추신수에게도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지난달 1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골절상을 당한 추신수는 금속판을 왼쪽 손목과 팔뚝 사이에 삽입하는 수술을 했다.

올해에만 4차례나 부상자명단에 올라 팀에 기여하지 못한 추신수는 디비전시리즈부터 출전하겠다는 각오로 재활 일정을 8주에서 7주로 앞당기고 훈련에 매진해왔다. 달리기와 가벼운 캐치볼을 거쳐 이달 초부터 방망이를 잡고 스윙 연습을 시작했다.

마땅한 톱타자가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의 복귀는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텍사스 구단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와 더불어 토니 바넷과 제러미 제프리스 두 투수가 부상을 떨쳐내고 팀에 빨리 합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MLB 닷컴이 전했다.

다친 구원 투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가을 잔치에 출전할 텍사스의 로스터가 결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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