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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해임건의 수용불가…“직무와 무관한 건의”

朴대통령,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해임건의 수용불가…“직무와 무관한 건의”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25 14:52
업데이트 2016-09-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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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장 차관 워크숍에 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6.09.24.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장 차관 워크숍에 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6.09.24.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이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개최한 장·차관 워크숍에서 “나라가 위기에 놓여있는 비상시국에 굳이 해임건의의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않은 농림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유감스럽다”고 언급한데 이어 이날 ‘수용불가’ 입장을 공식화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임명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장관에게 직무능력과 무관하게 해임을 건의했다는 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은 모두 해소됐다는 점, 더구나 새누리당에선 이번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요청한 점 등을 감안해 박 대통령은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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