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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토트넘 2위 도약…손흥민 “나도 놀랐다, 올해 더 노력·기대”

손흥민 2골 토트넘 2위 도약…손흥민 “나도 놀랐다, 올해 더 노력·기대”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25 13:32
업데이트 2016-09-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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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이다”
손흥민 “골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24일 영굴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후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6.9,25. 사진=AFP 연합뉴스
손흥민이 2골을 터뜨리면서 소속팀 토트넘의 2위 도약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린 뒤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며 “스토크시티전에 이어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달아 2골을 넣고 승점 3을 얻어서 매우 기쁘다”고 흡족해했다.

그는 이날 첫 골에 대해 “빈센트 얀센이 패스를 멋지게 해줬다”며 “처음에 차려고 했는데, 수비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한 번 터치했다”고 돌아봤다.

두 번째 골에 대해서는 “나도 놀랐다”며 웃었다.

그는 “처음에 한 번 공을 놓쳤다”면서 “다시 잡아서 치고 들어간 뒤 슛을 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는 상대가 골을 넣어 수비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해였던 지난해보다 큰 활약을 기대했다.

그는 “작년에도 좋았지만, 부상했고 첫 시즌이었다”며 “올해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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