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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1실점 시즌 5호 홈런 허용... 팀은 10-4 대승

오승환 1이닝 1실점 시즌 5호 홈런 허용... 팀은 10-4 대승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16-09-25 11:29
업데이트 2016-09-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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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34)이 시즌 5번째 홈런을 얻어맞았다. 평균자책점은 1.89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팀은 10-4로 대승했다.

오승환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크게 앞선 9회 등판했다. 세이브와 상관 없는 상황이었지만, 지난 18일 시즌 18호 세이브를 챙긴 이후 4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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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역투
오승환 역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24일(현지시간) 일리노이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16.9.25. 사진=AP 연합뉴스
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솔레르를 초구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후속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볼 카운트 노볼 1스트라이크에서 콘트레라스는 가운데로 몰린 오승환의 슬라이더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 두 타자를 뜬공으로 요리해 경기를 끝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샌프란시스코와 81승 73패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와일드카드 선두 뉴욕 메츠와의 승차는 1경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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