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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에 4-1 대승…리그 2연패 탈출

맨유,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에 4-1 대승…리그 2연패 탈출

입력 2016-09-24 22:28
업데이트 2016-09-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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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벤치’ 전반에만 4골 넣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에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4-1로 이겼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맨유는 리그 초반 3연승을 달리다 맨체스터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등 정규리그에서 최근 2연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페예노르트(네덜란드)전 패배까지 3연패 부진에 빠졌다.

22일 리그컵 대회에서 노샘프턴(3부리그)을 꺾으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맨유는 이날 경기력 저하로 비판받은 주장 웨인 루니를 벤치에 앉혀두면서 변화를 꾀했다.

맨유는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 스몰링이 헤딩, 골망을 흔들며 대량 득점의 시작을 알렸다.

맨유는 전반 37분부터 5분간 3골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37분 폴 포그바가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찍어 차준 공을 제시 린가드가 중앙으로 내줬고, 이 공을 후안 마타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해 득점했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올라온 크로스를 마타가 다시 한 번 문전으로 연결했고, 이 공을 마커스 래시퍼드가 문전에서 미끄러지면서 오른발 슈팅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4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포그바까지 헤딩슈팅, 맨유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하며 득점대열에 합류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15분 데마라이 그레이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달고 오른발 중거리 슈팅,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루니는 맨유가 4-1로 앞선 후반 38분 래시퍼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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