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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車에 무너진 고속도로 요금소…견인차 기사가 직원 구조

졸음운전 車에 무너진 고속도로 요금소…견인차 기사가 직원 구조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9-24 14:41
업데이트 2016-09-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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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요금소 사고
고속도로 요금소 사고 YTN 캡처
승용차가 들이 받아 고속도로 요금소가 무너진 가운데 현장을 지나던 견인차 운전기사가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서 인명 피해를 줄였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50분께 윤모(39·여) 씨의 승용차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대구 요금소 고객센터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철제 건물인 요금소 고객센터가 무너지면서 직원 두 명이 크게 다쳤다.

인근을 지나던 견인차 운전기사 전주열(33)씨는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사고자 구조에 나섰다.

전 씨는 119구급대가 현장에 오기 전 견인 장비로 무너진 철제 구조물을 들어 올려 부상자들을 구조했다.

전 씨의 활동으로 사고를 당한 요금소 고객센터 직원들은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 윤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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