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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보여왔던 트위터, 매각 임박…새 주인 찾나

하락세 보여왔던 트위터, 매각 임박…새 주인 찾나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9-24 09:40
업데이트 2016-09-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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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위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트위터. 트위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미국의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가 인수 후보자를 찾을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23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트위터가 대형 정보기술(IT) 업체 또는 미디어업체들로부터 인수 의향서를 받았으며, 곧 정식 인수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트위터가 다른 대기업에 의해 인수될 가능성이 최근 계속 제기돼 왔고, 구글이나 IBM 같은 대형 IT업체들부터 디즈니 같은 미디어기업,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까지 트위터 인수자로 거론됐다.

하지만 트위터 인수 후보자가 선정된다고 해서 “인수가 성사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CNBC는 덧붙였다.

현재 트위터 이사진이 회사 매각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 경우에 따라서는 올해 안에 트위터 매각이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트위터는 한때 SNS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지만 가입자 수 증가가 정체되고 확실한 수익창출 수단도 만들지 못했고, 그로 인해 IT업계에서 차지하는 트위터의 위상도 하락세를 보여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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