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23)와 김동현(17)이 동유럽권 주요 음악 경연 가운데 하나인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나란히 1·2위에 입상했다. 20일 에네스쿠 콩쿠르 페이스북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19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이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결선 결과 김계희가 1위, 김동현이 2위를 차지했다. 김계희는 1만 5000유로(약 1877만원), 김동현은 1만유로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두 연주자는 모두 금호영재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