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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명품 무기’ 킨텍스에 총집결

육군 ‘명품 무기’ 킨텍스에 총집결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6-09-06 23:14
업데이트 2016-09-0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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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흘간 ‘방위산업전’

전시 면적 8만 9000여㎡ 달해
국내외 189개 무기업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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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관계자들이 전시 준비에 여념이 없다. 7일부터 4일간 육군협회가 대한민국 최첨단 지상 무기와 장비들을 알리는 이번 전시에는 35개국 군 관계자들이 찾을 예정이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관계자들이 전시 준비에 여념이 없다. 7일부터 4일간 육군협회가 대한민국 최첨단 지상 무기와 장비들을 알리는 이번 전시에는 35개국 군 관계자들이 찾을 예정이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대한민국 지상 분야 최첨단 무기·장비들이 총집결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 나흘간 열린다.

6일 킨텍스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지상군 무기·장비 전문 박람회인 이 행사는 코트라(KOTRA)와 ㈜DXK가 공동 주관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육군본부·방위사업청·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15개 기관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올해로 두 번째이며 격년제로 열린다. 전시면적은 8만 9000여㎡에 달하고 국내외에서 189개 무기생산판매 업체가 1083개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 행사보다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제2전시장 국내 전시관(7홀)에서는 육군의 명품 무기들이 대거 전시된다. 한화그룹 방산계열 4개 업체를 비롯해 풍산·LIG넥스원·현대로템·기아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 및 협력업체들이 각종 첨단 무기와 장비를 공개한다. 국제 전시관(8홀)에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80여개 방산업체가 자사 제품을 소개한다. 미국, 독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은 특별 국가관을 만들어 자국의 방산물자를 전시 홍보한다. 35개국에서 방문하는 육군참모총장 등 무기구매 결심권자들은 국내기업이 생산한 방산무기와 장비를 직접 살펴보고 구매 여부를 판단한다. KOTRA가 122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바이어들도 전시장에서 구매상담을 벌인다.

8일에는 드론전투발전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9일에는 해외 군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육군훈련장으로 이동해 K9자주포 등 국산 첨단무기들의 기동 및 화력시범을 보고 탑승 체험을 한다. 10일 로보드론관에서는 초·중·고 청소년들과 군인 등 2000여명이 실내 미니드론대회, 실외드론 감시·정찰대회, 드론촬영 영상 콘테스트를 펼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6-09-0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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