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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 현직 대통령 첫 IT 전문지 객원 편집인 참여

오바마, 美 현직 대통령 첫 IT 전문지 객원 편집인 참여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6-08-31 23:18
업데이트 2016-09-0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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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드 11월호 ‘개척지’ 특집 리더십에 대한 기술의 영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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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정보기술(IT) 전문지인 ‘와이어드’의 객원 편집인으로 참여한다고 ABC 방송 등 미 언론이 30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와이어드는 ‘개척지’를 주제로 만들 11월 특집호의 객원 편집인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영화감독 J J 에이브럼스, 테니스 스타 세리나 월리엄스 등이 활동한다고 덧붙였다.

스콧 대디치 와이어드 편집국장은 “오늘날 기술이 정치적 리더십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싶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보다 더한 적격자가 누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직 대통령이 잡지의 객원 편집인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IT업계와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소개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여성지 ‘글래머’에 페미니즘 관련 기고문을 쓰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1월 20일 퇴임 이후 IT 분야로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6-09-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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