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카드사 할인 경쟁
추석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할인 행사를 내놓고 있다. 카드사와 제휴된 가맹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와 할인 혜택을 알아두면 조금이라도 추석 준비 비용을 아낄 수 있다.신한카드는 적립 포인트를 대폭 늘렸다. 신한카드 올댓쇼핑(allthat.shinhancard.com)에서 다음달 말까지 진행하는 한가위 기획전 상품을 구매할 경우 5만원 이상 10%, 5만원 이하 5%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백화점 업종에서 30만원 이상, 해외 가맹점에서 400달러 이상 이용해도 1만 포인트를 준다.
대형마트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롯데, NH농협, KB국민 카드 중 하나를 챙기자.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40% 할인해 주고, 결제 금액별로 5%를 롯데상품권으로 준다. 농협카드는 하나로마트 등 대형할인점에서 최대 30% 현장 할인된다. G마켓·옥션·11번가 등 온라인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에도 쿠폰, 즉시할인, 청구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을 사전 예약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해 준다. 구매 금액이 3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 5000원, 2만 5000원, 5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BC카드는 다음달 7일까지 신세계·이마트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에서 7만원 이상 결제 시 6%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하나카드는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이랜드 계열 매장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 혜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6-08-29 16면